왕푸징 야시장~

2005. 2. 14. 00:35살아가는 이야기

이번 설날에 잘아는 장모씨 (얼굴에 점난 그 아저씨)의 협박에 못이겨 전갈튀김을 사러 왕푸징 야시장에 갔습니다.

자 이제 어떤넘들을 파는지 한번 볼까요?








보이십니까? 거북이, 왕! 메뚜기(이넘 눈부릅뜨고 쳐다 봅니다). 비암, 해마, 지네, 물방게, 굼뱅이, 이름모를 애벌레 --; 참새
중국사람들은 지상에 있는건 상빼고 다먹는다더뉘 --; 못먹는것도 없고 별의 별껄 다 파네요. 그리고 별의 별껄 다먹습니다.


전갈튀김을 찾아 외로이 길떠나는 최뻰따이군..


앞판은 이모양으로 생겨 먹었습니다.


역시 살빼야된다. 띵띵 불어서 --;

그날따라 무지 추워서 진땀 뺏습니다. --;
시간 맞춰서 야시장가보기는 처음 이였는데 좋기는 하더군요.

날만 좀 따뜻했어도.

결국 장모씨 우리가 애써 사다준 번데기를 먹었죠.(전갈튀김은 못찾았습니다.) 물경 35원! 한개 먹고 다버렸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장모아저씨가 안먹는건 사람먹을것이 못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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