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를 만들어 봤습니다.

2007. 2. 8. 21:45살아가는 이야기

저녁을 먹을려고 하뉘 딱히 땡기는 거도 없고 해서...
마파두부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두부, 돼지고기 갈은거(200g), 녹말, 대파, 청량고추, 고추기름, 굴소스 (원래는 두반장소스인가 넣어야된다는데 집앞슈퍼에 안팜 --;), 고추가루, 생강, 마늘, 양파

뭐 이정도 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두부를 미리 준비해서 살짝튀겨야됩니다. (전 걍 했더니 두부가 뭉개졌습니다. 그것땀쉬 하는듯)
돼지고기는 후추, 소금으로 밑간을 살짝해둡니다. 대충넣고 버무린다음 다른재료 준비 하면 됨.

고추기름에 마늘이랑 생강을 넣고 뽁는다.
대파랑 양파를 넣고 뽁는다. (대파랑 양파는 최대한 작게해서)
고기를 넣고 뽁아준다.
어느정도 뽁아지면 물을 넣고 굴소스투입 (원래는 두반장소스를 넣는답니다.)
물녹말을 넣고 농도를 맞춰준다. (여기서 살짝맛봤는데 싱거워서 고추가루를 과감히!!)

그리하야 나온 첫 작품.

잠탱식 마파두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은 그런대로 괜잖았습니다.
하지만 매운맛이 약하다는거(그래서 두반장소스인가가 필요한듯)
두부를 가로세로 1cm정도로 해주셔야 두부에 양념이 베어 듭니다.
전 좀크게 했더니 두부맛이 좀났습니다.

생강은 잘 넣은듯 먹을때 쌉싸름한맛이 좋았습니다.

중국에서 마파두부먹을때 톡쏘는 맛도 있고 그랬는데. 기름이 좀 많기는 했지만.

이것도 역시 녹말로 끈적이는 정도 조절을 잘해야됩니다.

생각보다 만들기는 쉬웠네요. 다음에는 훌륭하게 나올듯
반응형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NDSL를 질렀습니다.  (2) 2007.03.07
물이 도착했군요.  (2) 2007.03.05
Cowon D2 DMB 4G  (3) 2007.03.02
B&O A8 단선 수리기  (1) 2007.03.01
오늘 저금통을 열었습니다. ㅎㅎ  (1) 2007.03.01
이 밤을 즐겨 봅니다.  (4) 2007.02.02
즐거움 3종세트  (2) 2007.01.31
Dali Royal Scepter로 선수 교체 했습니다.  (1) 2007.01.29
추억의 맛 육계장사발면  (1) 2007.01.27
한샘옷장을 하나 질렀습니다.  (1) 2007.01.26